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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0 09:39
한국식품 해외시장 개척 열기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1,959  
‘시알 차이나’ 참가 한국기업 전년보다 2배이상 증가
6월 런칭 필리핀 ‘시알 아세안’도 참가신청 러시
식품전시회 시알, 상하이·마닐라서 연이어 개최
내수시장의 성장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대한 기대로 중국과 아세안에 진출하려는 우리 식품기업의 열기가 뜨겁다.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글로벌 네트워크 식품전시회, ‘시알’(Sial)에 참가하려는 우리기업 수가 100여개에 달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식품전시회 전문으로 주최하는 시알그룹은 아시아 최대 식품전시회 ‘시알 차이나’의 5월 개최에 이어 6월에는 필리핀에서 ‘시알 아세안’을 런칭한다.
시알그룹은 세계 3대 전시주최사인 꼼엑스포지움(Comexposium)의 자회사로 1964년 설립됐다. 식품전시회인 ‘시알’(Sial)은 프랑스(파리)와 캐나다(몬트리올·토론토), 브라질(상파울루),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중국(상하이), 필리핀(마닐라) 등 세계 7개국에서 열린다. 원조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알 파리’다.
5월 13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에서는 ‘시알 차이나 2014’가 개최된다. ‘시알 차이나 2014’는 2500여개사(10만㎡)가 참가한다. 2013년 기준 중국 상하이에서 하반기 개최되는 ‘FHC 차이나’(5만4000㎡) 홍콩의 ‘HOFX’(6만㎡, 격년개최)나 싱가포르의 ‘FHA’(8만5000㎡, 격년개최)보다 개최 규모가 크다.
‘시알 차이나 2014’ 한국기업 역대 최다 참가
15주년을 맞은 ‘시알 차이나’는 올해 처음으로 200여개의 기업이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참가를 기다리는 전시회가 됐다. ‘시알 차이나’는 첫 개최이래 연평균 18%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했으며 올해 역대 최고인 25%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우리기업의 참가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는 45개 기업(522㎡)이 참가했지만 올해 참가기업은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85개사(990㎡)가 출품을 확정지었고 웨이팅리스트에 올라있는 기업도 10여개사(100㎡)에 달한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68개사)와 제주테크노파크(4개사), 농업정책자금관리단(4개사)이 공동관 운영을 확정지었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도 공동관 운영을 하고 있다.
aT 공동관에는 대한무역상사, 대창식품, 삼육수산, 효성코퍼레이션, 동이식품, 동원에프앤비, 진산사이언스, 청매실 농원, 고려은단, 한국제다, 무학, 퓨어플러스, 선양, 배혜정도가, 강화홍삼, 고려인삼과학, 고려인삼연구,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 동우당제약, 정식품, 초록원, 천지영농조합법인, 합천생약가공영농조합법인, 좋은영농조합법인, 가보팜스, 롯데칠성음료주류비지, 초가, 우석바이오, 삼진코퍼레이션, 한일식품, 내추럴초이스, 국제제과, 에스아이케이, 청우식품, 키토스상사, 모란봉식품, 담양한과, 명진식품, 델리스, 엔에프푸드, 한마루, 매일유업, 태광식품, 신송식품, 하늘바이오, 해서물산, 움트리, 청아굿푸드, 대상, 서울식품공업, 기나안파트너스, 상촌식품, 영미산업, 에이치이오텍, 씨에버, 동오식품, 씨알푸드 등 68개사가 참가한다.
새남 F&B, P-OIL, 천호식품, 한월드 T&C(주), 사옹원, OKF, TEAZEN, C&D 아시아-퍼시픽, 아워홈 등 9개 기업은 개별 참가한다.
한국기업 참여가 늘어난 가장 큰 원인은 aT가 운영하는 공동관의 규모가 지난해(198㎡)보다 3배(708㎡)이상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aT는 중국 내수식품시장의 확대와 한-중 FTA 체결에 대한 기대로 우리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동관 참여기업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시알 차이나’는 부속 전시회인 ‘시알 와인월드’(www.sialwineworld.com)와 중국제빵컨설팅센터가 주관하는 제과·제빵전시회인 ‘차이나 베이커리’(www.bakery-china.de)와 동시 개최된다. ‘차이나 베이커리’에는 1200여개사(10만㎡·8개홀)가 참가한다.
시알차이나에 이어 6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시알 아세안 2014’(Sial ASEAN 2014, www.sialasean.com)이 열린다. 시알전시회의 아세안 버전인 셈이다. ‘시알 아세안 2014’은 500개사(2만2000㎡)가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도 20여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해 한국관이 가장 큰 국가관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아세안 첫 시알전시회 ‘시알아세안’
‘시알 아세안’은 올해부터 2년간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고 2015년부터는 다른 아세안 국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알그룹이 아세안에 새로 전시회를 런칭하게 된 이유는 아세안이 향후 10년간 급성장할 시장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아세안 회원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호텔과 레스토랑, 카지노 등 관광 인프라 개발이 활발하다는 점도 중요한 선택 이유 중 하나다.
비욘 캠프(Bjoern Kempe) 시알그룹 아시아태평양 총경리는 “여러 아세안 국가중 필리핀을 선택한 이유는 GDP가 가장 높았기 때문”이라면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처럼 종교(이슬람)의 제약이 없어 술과 식품의 진출 제약이 없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알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시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문의는 프랑스국제전시협회 한국사무소, 프로모살롱코리아(전화 02-564-9833, 이메일 korea@promosalons.com)로 하면 된다.

김성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