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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0 09:16
소재·부품 中企 신뢰성향상으로 수출 뚫는다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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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재·부품 신뢰성향상 사업계획’발표

#1 ㈜에나인더스트리는 크라이슬러사의 내열과 내구성능 등의 요구사항에 따라 신뢰성산업체 확산사업을 수행해 엔진마운트 모듈 수명을 32% 향상시켰다. 에나인더스트리는 크라이슬러사를 만족시켜 171억원의 추가 수출을 달성했다.

#2 ㈜우리산업은 자동차용 공기가열식 난방예열장치의 수출이 전무하던 상황에서 자동차용 난방예열장치의 설계개선과 소재변경 등을 통해 발열량 및 내구수명을 향상시켜 GM과 크라이슬러 등으로 382억원의 신규 수출을 달성하며 세계시장 점유율을 5%에서 35%로 확대시켰다.

#3 ㈜한국야금은 스웨덴의 샌드빅(Sandvik)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절삭공구의 핵심 부품인 인써트(Insert)시장에서 부품 신뢰성 향상으로 약 43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

소재·부품 중소기업들이 신뢰성향상 사업을 통해 수출증대 및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뢰성은 제품을 얼마나 오래 고장없이 쓸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기준으로 제품의 수명과 고장을 좌우한다.

정부가 신뢰성향상사업 참여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118개기업, 2010~2013년) 신뢰성 향상을 통해 수출은 4934억원에서 1조7300억원으로 251% 증가했다. 신규 고용도 489명을 창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소재·부품기업들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에이텍 회의실에서 ‘소재·부품 기업 간담회’를 갖고 올해 ‘소재·부품 신뢰성향상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소재부품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80여개사에 200억원을 지원한다. 수출시 수요기업에서 신뢰성을 요구하거나 신규 판로개척이 가능한 품목을 중심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신뢰성 지원을 강화한다. 소재·부품기업과 수요기업의 공동참여할 경우 연간 3억원이내 지원(2년), 소재부품기업이 단독으로 참여할 경우 1억원을 1년간 지원한다.

대일 무역역조가 발생되는 분야에 대해서도 신뢰성을 중점 지원한다. 장기적으로 소재부품 사업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대일 무역역조 100대 품목을 발굴해 이 분야에 대해 신뢰성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융합형 부품에 대한 신뢰성 인프라(장비, 평가법 등)도 확대한다. 고부가, 안정 등과 같이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소재부품 분야를 발굴해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우선 올해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2개 과제, 2015년 4개 과제, 2017년 8개과제로 늘린다. 올해 이사업에 대한 예산은 85억원이다.

소재·부품 기술개발 단계에서 신뢰성 조기확보 추진방안도 강구한다. 현재 일부 사업에서 시범적용하고 있는 신뢰성 접목 프로그램을 개선해 소재부품 전분야로 확대 추진한다. 신뢰성 전문기관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참여해 신뢰성 목표 설정, 고장분석, 신뢰성 평가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개발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신뢰성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근한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구축한다. 신뢰성 전문기관의 장비와 가속수명시험법과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중소·중견기업이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www.mctnet.org)을 다음달 중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 개발인력 대상 신뢰성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신뢰성 분석과 설계 등을 포함하는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실험장비 구축을 병행해 이론과 실습이 가능토록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올해 신뢰성 전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민간기관에 공모해 내년 신뢰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