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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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돕는 '한국기업회생협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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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부채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의 기업회생을 돕기 위한 단체인 ‘한국기업회생협회’가 7일 발족했다.
한국기업회생협회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업회생협회 발기인 및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회생지원이 필요한 회원의 세무, 회계, 법률 자문 및 교육, 전문가 초청 교육 및 세미나 개최,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 간 투자교류 및 외부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방에 있는 기업 등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광역단체에도 지부를 설치하는 등 조직과 규모를 확산할 계획이다.
조붕구 발기인 대표(코막중공업 대표)는 “기업이 원하지 않는 존폐의 기로에 있을 때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기협이 이런 기업들을 도와 재기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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